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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4

하니칼국수 알곤이칼국수 이번 맛집은 알곤이칼국수로 유명한 하니칼국수다. 나는 알탕을 정말 좋아한다. 물고기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익힌 알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잊지 못해 자주 찾게 된다. 어느 날 알곤이칼국수라는 음식을 알게 됐다. 알탕에 칼국수라니 어떤 천재가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바로 친구들과 함께 찾아갔다. 처음 갔을 때는 대기가 좀 있었다. 페이스북인가 어딘가에 마침 유명 맛집으로 소개되었고 기가 막히게 나쁜 시기에 찾아간 것이다. 하지만 먼 거리를 찾아갔기에 포기할 수 없었고 그냥 기다려서 먹기로 했다. 우리가 시킨 것은 알곤이칼국수 (10,000원)와 곁들임 수육 (9000원)이다. 다른 메뉴도 있지만 메뉴판 사진도 안 찍었고 기억도 안 나고 먹어본 적도 없다. 그냥 저거 먹으면 된다. 사진으로 보면 알다시피.. 2021. 11. 22.
군자 랩41(LAB41) 군자에서 갔던 LAB41이라는 식당이다. 파스타 뇨끼 리조또를 시켜먹었다. 남자 셋이 가서 부족한 양이었지만 배부른 상태로 갔기 때문에 나름 만족했던 것 같다. 알리오 올리오 (12000원) - 맛있었지만 나는 크림파스타가 더 좋은 것 같다. 해산물토마토리조또 (13000원) - 마찬가지다. 너무 맛있게 생겼지만 가지인가 뭔가가 자꾸 씹혀서 먹기 좀 힘들었다. 고르곤졸라크림뇨끼 (18000원) -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다. 뇨끼가 그렇게 맛있고 쫀득하다길래 시켜봤다. 정말 맛있다. 양은 쥐꼬리만한게 제일 비싸서 이게 맞나 싶었지만 먹어보니 이거 먹으러 다시 가도 될 정도로 맛있었다. 안먹어본 사람이 있다면 꼭 먹어보길 바란다. 유일하게 셋 다 먹고 맛있다고 한 음식이었다. 나는 음식을 많이 가리고 불평불.. 2021. 11. 20.
러시아케익 사마르칸트를 작성한 김에 적어본다. 사실 러시아거리는 이거 먹으러 가는거다. 러시아케익이라는 베이커리의 꿀케이크다. 적당히 달면서 적당히 부드럽다. 나폴레옹인가 하는 케이크도 팔던데 다음에 가면 둘 다 먹을 예정이다. 가격은 둘 다 5천원이었던 것 같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코로나가 심할때는 홀에서 못먹었으니 전화해보고 가는것이 좋을 것이다. http://naver.me/xM0Jrg0t 2021. 11. 15.
스타사마르칸트 요즘 곽튜브라는 여행 유튜버를 자주 본다. 거기 나온 음식 중 우즈벡 음식이 먹어보고 싶어 친구들을 끌고 가본 음식점이다. 내가 먹은 음식은 라그만, 보르쉬, 국수, 볶음밥, 빵, 카이막, 양, 닭샤슬릭이다. 당시 유튜브를 보며 궁금했던 음식은 다 시켜본 것 같다. 라그만은 밍밍한 카레 우동 (8900원) 보르쉬는 알수없는 샤워크림 국물의 무언가 (8900원) 국수는 진짜 미지근하고 이상한 맛의 잔치국수 (9900원) 볶음밥은 맛있었고 (10900원) 카이막은 천상의 맛이라는 그런게 아니라 그냥 우유였다. (3000원) 빵은 빵이다. 아무것도 없다. (4000원) 샤슬릭은 조금 많이 큰 꼬치구이로 가장 맛있게 먹었다. 이거 먹으러 다시 갈 예정이다. (꼬치당 6000원) 사실 맛집은 아니다. 내가 싫어하..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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