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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하니칼국수 알곤이칼국수

by 랑_랑 202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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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맛집은 알곤이칼국수로 유명한 하니칼국수다.



나는 알탕을 정말 좋아한다. 물고기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익힌 알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잊지 못해 자주 찾게 된다.



어느 날 알곤이칼국수라는 음식을 알게 됐다. 알탕에 칼국수라니 어떤 천재가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바로 친구들과 함께 찾아갔다.



처음 갔을 때는 대기가 좀 있었다. 페이스북인가 어딘가에 마침 유명 맛집으로 소개되었고 기가 막히게 나쁜 시기에 찾아간 것이다. 하지만 먼 거리를 찾아갔기에 포기할 수 없었고 그냥 기다려서 먹기로 했다.



우리가 시킨 것은 알곤이칼국수 (10,000원)와 곁들임 수육 (9000원)이다. 다른 메뉴도 있지만 메뉴판 사진도 안 찍었고 기억도 안 나고 먹어본 적도 없다. 그냥 저거 먹으면 된다.



사진으로 보면 알다시피 저 내장 비슷한 것과 알이 정말 푸짐하게 들어있었다. 수육은 양이 적었다. 그래도 9천원이라 그러려니 하고 먹었다.



맛은 그냥 찐하고 자극적인 알탕에 들어간 칼국수 맛이었다. 내 입맛에 딱 맞다는 뜻이다. 짜고 자극적이고 맵고 알이 들어간 칼국수를 어떻게 싫어할 수가 있을까. 지금은 타지에 와있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찾아가고 싶다.



수육은 수육 맛이었다. 맛은 있었다.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밥이 공짜였던 것 같다. 밥솥이 있어서 그냥 퍼다 먹으면 됐다. 웬만한 성인 남자만큼은 먹는 편이지만 (성인 남자다.) 밥을 많이 먹기엔 배가 너무 불러서 반 공기만 먹었다. 그만큼 양도 많았다.



여기는 알탕을 좋아한다면 꼭 가보길 바란다. 주말엔 내가 가야 하니 평일에 가줬으면 한다.

알곤이칼국수
수육

http://naver.me/5VoRZRq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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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4 - [음식] - 청와옥 군자점 국밥

 

청와옥 군자점 국밥

내 첫 글이다. 앞으로도 반말을 쓰겠다. 내 첫 게시글은 가장 자주가는 맛집 청와옥이다. 맛집인 이유는 단순하다. 기본적인 국밥 맛에 자극적이다. 나는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데 요즘 국밥

wanderang.tistory.com

 

하니칼국수를 맛있게 먹었다면 청와옥도 분명 맛있게 먹을 것이 확실하다. 꼭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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