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말했지만 나는 친구들을 만나봐야 국밥정도 먹는 사람이었다. 먹는게 뱃속에 들어가면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호등치킨도 시켜먹을 용기가 있었던 것 같다.
그랬던 사람이 나이가 들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게 되었다. 그중 특히 기억에 남는것은 처음으로 아웃백을 갔을 때이다.
나에게 있어서 아웃백은 참 호화스러운 레스토랑이었다. 스테이크니 파스타니 비싼 음식들을 먹는 것은 나에게 너무 사치로 느껴졌으며 특히나 아웃백은 고급 음식점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박혀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같이 갈 사람이 없었던 것도 크다.
그랬던 아웃백을 처음 간 날 이래서 사람이 그렇게 많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기가막힌 부시맨 브레드와 부드러운 스테이크 꾸덕꾸덕한 파스타는 잠깐동안 가격을 잊게 해줬다. 또 음식 외적으로도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과하다싶을 정도로 친절하고 밝은 분위기의 알바생들은 서비스 측면에서도 만족감을 가져다 주었다. 사실 너무 시끌벅적해서 레스토랑보다는 일반 음식점 느낌이 강했지만 친절함과 음식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사라고 생각했었다.
내가 먹어본 음식은 투움바파스타(소스 많이 주세요, 20900원), 갈릭립아이(38900원), 그리고 치킨텐더 샐러드(쿠폰) 그리고... 솔직히 기억이 잘 안난다. 사진도 다 없고 그냥 맛있었던 기억만 남아있다... 어차피 정보 전달을 위한 글은 아니기 때문에 메뉴판과 음식은 가서 직접 보고 시키도록 하자. 맛있는거 추천해달라고 해서 먹었던 것 같다. 블랙라벨 커플 세트가 잘나간다고 하니 그거 먹으면 될 것이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다 맛있었기 때문에 뭘 시켜도 성공할 것이다.
특히 부시맨 브레드는 소스 다 달라고해서 먹고 한번 더 먹고 나갈 때 포장도 해달라고 했다. 정말정말 맛있었다.
글이 많이 부실하기 때문에 당시에 열심히 알아본 아웃백 할인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거창하게 할인 방법에 대해 적어둔 글들이 많이 있었지만 실상 까보고 나면 별거 없었다.
카드사별 할인 정보는 여기 나와있다.
https://m.outback.co.kr/partner/card.do?menuIdx=118&searchCardCd=PTCD02
다음으로는 통신사 할인이 있다.
이렇다고한다. 통신사의 할인 정책은 자주 바뀌기 때문에 본인의 어플을 확인하고 가는것이 좋다.
다음으로는 가장 할인받기 쉽고 메인이 되는 부메랑과 웰컴쿠폰, 생일 쿠폰이다.
아웃백 홈페이지에서 부메랑 멤버십 가입이 가능하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부메랑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는 10% 할인 혹은 2% 적립을 해준다. 할인은 다른 제휴카드와 중복해서 사용할 수 없으며 적립은 가능하다.
현재 멤버십에 가입하면
웰컴쿠폰으로 위에 내가 올려둔 치킨텐더 쿠폰, 블랙라벨 스테이크 세트 할인쿠폰(1만원) 생각해보니 이걸 먹었던 것 같다. 1년 1회 생일 쿠폰(1만원, 5만원이상 구매시 사용가능, 생일을 아웃백 가는 당일로 지정해둬도 괜찮다), 이외에도 와인쿠폰을 제공한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 타 쿠폰/타 행사 중복 불가
- 일행당 1매 사용 가능이다.
생일쿠폰을 이용해 할인을 받은 후 나머지 금액에 대해 통신사나 카드 할인을 받는 것이 가장 큰 할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2022.01.09 - [음식] - [미슐랭] 미슐랭 3스타 가온 후기
맛있는 양식을 먹었다면 기가막힌 한식집도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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